1. 멋사 AI 스쿨 수료
인생의 터닝포인트!
데이터분석부트캠프 자체는 특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온몸 불태워서 프로젝트했던걸로 취뽀도하고, 대학원도 가고(스포)
끝나고도 함께 공부하고 취준하고,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같이 여행도 다녔다.
소중한 2023년의 첫 단추.
2. 포폴 스터디 및 취뽀
부트캠프 수료 후 3개월 정도 자체적으로 스터디를 형성해서 취준 스터디를 했다.
포폴을 완성하기 위해 정말로 몇십개의 문서를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지금도 버전이 정리가 안될 정도…
이때 많이 노력하고, 또 많이 지원하고, 면접보고 부딪히고 깨지고 ...
합격할 줄 알았던 기업에 떨어졌을땐 진짜 너무 슬펐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래도 다 경험이 되었다.
결국 스타트업에 합격하여 기획/마케팅쪽으로 새로운 경험을 쌓게 되었다!!
3. 전자책 2권 출판!!
공동저자지만, 항상 해보고 싶었던 책 출판을 할 수 있어 재미있었고,
배운 것, 경험한 것을 공유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서 뿌듯했고
소소한 용돈도 벌어서 즐거웠다.
- 데이터분석 한권으로 입문하기 (밀리의서재 서비스 중)
- 무데뽀: 무적의 데이터분석 취뽀가이드 면접 질문, 답변, 취업팁
크몽 링크: https://kmong.com/gig/511609
4. 스타트업 회사 생활 (7월~)
지금까지 다녔던 회사들과 성격이 완전 달라서 정말 새로웠고, 의외로 잘 맞았다.
대시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에서, 콘텐츠기반 새로운 웹서비스 오픈을 메인 업무로 담당했다.
CRM 마케팅부터 고객미팅, 세미나 운영, 웹서비스 기획, 콘텐츠 제작까지
개발과 디자인을 제외한 모든 업무를 다 경험했다...ㅎㅎ
콘텐츠를 제작할때 기업 데이터를 가져올때는 자바스크립트 기반 쿼리문을 활용했는데
SQL은 아니지만, 공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적응해서 활용할 수 있었다.
업무할때 자주 공유하고, 의견을 내고, 피드백을 반영하는 프로세스가 중요하다는 걸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소수인원이다보니 1인당 맡은 업무의 범위가 넓어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일머리가 빨리 늘 수 있었던 것 같다.
회사 다니는 동안에는 블로그 할 엄두가 안났다ㅠㅋㅋ
내년에는 다시 공부하고 정리도 열심히 해봐야지.
5. 대학원 진학
회사에 다니면서 대학원 준비를 병행했다.
데이터 부트캠프를 듣기 전부터 대학원 생각이 있었는데
커피챗을 통해 가고싶었던 대학원 재학생과 얘기했을때
노베이스로 하기보다는 데이터교육을 듣는게 어필하기도, 적응하기도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을 듣기도 했었다.
그리고 결국 엄청난 고생과 시행착오 끝에 원했던 대학원 산업공학과에 진학하게 되었다!!!
합격 소식을 들었을때, 그동안 내가 방황했던 흔적들이 이제서야 방향을 찾고
하나의 점으로 수렴하게 되었구나라고 생각이 들어 정말정말 기뻤다.
제일 하고 싶었던 인공지능 인터렉션을 공부할 수 있게되어 넘 기대된다.
-
올해 이룬 것이 많아 정말 감사한 한 해였다
그동안 하도 오래 방황과 도전을 많이 해서 그런지
이제는 걱정보다는 기대와 믿음이 더 큰 것 같다.
2024년도 잘해내보자!!!! 이겨내!!